[생명과학논단] Genetic code breaker Nirenberg 박사 부고

2010-03-15l 조회수 5226

Genetic code가 어떻게 해독되었는지 알게 해주는 교과서가 별로 없다는 사실은 상당히 놀랍습니다. Science가 어떻게 발전해 가는 지, 인간들의 연역적 사고가 얼마나 대단한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지는 지 보여주는 생물학계의 대표적 사례임에도 말입니다. 두 사람의 뛰어난 과학자가 경쟁적으로 이 문제를 해명해 나갔고, 결국 1966년 Crick 박사의 생일을 기념하여 genetic code의 완전 해명을 선언하는 파티를 하게 됩니다.Genetic code를 어떻게 풀었을까 궁금하지 않나요? 우선 in vitro translation system의 개발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을 겁니다. 이후 어떤 조합의 RNA 조각을 그 system내에 넣을거냐가 관건이 되지요. 예를 들어 polyU를 집어넣은 다음에 어떤 단백질이 생성되는 지 분석해보면 phenylalanine으로 죽 연결된 peptide가 만들어집니다. 이런 종류의 실험을 통해서 genetic code가 풀어지게 되지요. Nirenberg 박사와 Ochoa 박사가 거의 매달 관련 논문을 발표할 정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풀어내게 되지요. 결국 그 공로로 Nirenberg 교수는 노벨상 까지 수상하게 되었구요. Nirenberg 박사의 부고 소식에 이 글을 올립니다. Science에 난 부고 기사와 Nature에 난 Crick 박사의 생일파티 기사를 같이 올립니다. 이 글은 생명과학부 동아리 Bioneers 홈페이지에도 올려 놓겠습니다.아래 genetic code를 풀기 위한 실험의 한 예시입니다. 직접 풀어보세요.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두 분 과학자들이 느꼈을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의 환희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문제의 해답은 바이오니어스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Question; Suppose that in an in vitro protein synthesis experiment, random polyUC is used with the ratio 2U :1C. Approximately 12/27 of the amino acids incorporated are phenylalanine, 6/27 are serine, 6/27 are leucine, and 3/27 are proline. What might be the genetic codes of phenylalanine, serine, leucine, proline?- 이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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