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5l 조회수 6364
집집마다 김장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올가을에는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도 좋아서 배추 등 김장 채소가 풍년이다. 덕분에 김장 물가도 크게 낮아져 직접 김치를 담그는 가정이 늘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나누는 인심도 풍성해졌다.
국내 연구진이 김치 유산균(乳酸菌)이 만드는 항(抗)박테리아, 항바이러스 물질을 처음으로 찾아냈다. 그동안 김치 유산균이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치료용 물질을 분리해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치 유산균은 몸에 나쁜 소금의 효과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을 나누면 약도 함께 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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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013.12.05 이영완기자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