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l 조회수 4710
경암교육문화재단은 제11회 경암학술상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암학술상은 부산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평생을 모은 전 재산 약 1000억원을 사회환원해 세운 경암교육문화재단이 2005년에 제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사회 부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영어영문과), 자연과학 부문 강현배 인하대 석좌교수(수학과), 생명과학 부문 백성희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부), 공학 부문 최만수 서울대 교수(기계항공공학부)가 각각 선정됐다. 경암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중앙일보 2015.09.15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