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하는 '2017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팀은 지방조직 리모델링에 의한 대사성 질환 연구 업적으로 한국의 100대 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기반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김재범 교수 연구팀은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는 주요 기관인 지방조직의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연구함으로써 비만과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의 발병원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포주, 유전자 조작 생쥐 모델과 유전자 스크리닝이 용이한 예쁜꼬마선충 시스템을 활용하여 대사성 질환 발병 관련 유전자를 동정하고 생쥐 동물 모델을 확립하였다. 비만 등에 의해 체내 에너지 균형이 깨지면 지방조직 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저산소 스트레스에 직면하여, 면역세포가 지방조직에 침투하는 등 지방조직의 기능과 형태, 구성세포 등에 변화가 동반되는 지방조직 리모델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대사성 질환 개선 및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함으로써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건강·장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