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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서울대(大) 김빛내리, 현택환 교수 신진(新進) 석좌교수 후보 선정

2010-01-07l 조회수 6901

- 서울대(大) 김빛내리, 현택환 교수 신진(新進) 석좌교수 후보 선정 -서울대는 6일 석좌교수선정위원회를 열고 현택환(46)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김빛내리(41) 생명과학부 교수를 신진(新進) 석좌교수(가칭) 후보로 선정했다. 서울대는 이달 말 본부 인사위원회를 열어 두 교수의 서울대 최초 신진 석좌교수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신진 석좌교수는 서울대가 젊고 능력 있는 교수들을 선정해, 석좌교수 수준의 지위와 대우를 해주며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대는 2006년부터 연구업적이 뛰어난 50세 이하 교수를 선정해 * 강의 부담 축소 * 학기 중 총 28일까지 해외체류 허용 * 연구비와 연구공간 추가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해왔다.현택환 교수는 질병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나노캡슐을 개발한 나노입자 기술의 권위자다. 2004년 네이처 머티리얼즈지(誌)에 나노입자를 기존 방법보다 1000배 싸면서 1000배 많이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했다.김빛내리 교수는 초파리와 사람 세포주를 연구해 마이크로RNA(세포에서 유전자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가 신체 성장을 조절한다는 논문을 세계적 생명과학학술지 셀(Cell)에 실었다. 2007년에는 여성 과학자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 2010.01.06 기사]